부산 병원 광고의 유입 경로를 그릴 때 채널 이름과 클릭 수만 이어 놓으면 실제 환자가 어디에서 멈추는지 알기 어렵다. 대행사는 ‘부산+진료명’ 검색부터 접수 확인까지 가상의 정상 경로와 실패 경로를 직접 시험하고, 각 단계에서 병원이 책임질 사실과 대행사가 점검할 기능을 구분해야 한다. 이 작업은 환자 개인을 추적하는 일이 아니라 공개 안내가 실제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시험표의 첫 칸에는 광고 문구가 약속한 질문을 적는다. 두 번째 칸에는 도착 주소와 첫 화면의 답, 세 번째 칸에는 진료 범위의 확인자, 네 번째 칸에는 문의 버튼의 결과, 마지막 칸에는 접수 뒤 안내되는 상태를 둔다. 특정 검사를 광고했다면 연결 페이지가 병원 소개로만 끝나지 않는지 확인한다. 병원에서 제공하지 않는 진료나 의료진이 확인하지 않은 효과를 유입용 제목에 넣지 않는다.
정상 경로만 한 번 눌러 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모바일에서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 운영시간 밖에 접속한 경우, 예약 신청 뒤 확정 안내가 오지 않는 경우, 예전 지역 페이지로 들어온 경우를 나눠 시험한다. 각 실패에는 ‘문구 수정’, ‘페이지 수정’, ‘현장 확인’, ‘접수 시스템 확인’처럼 책임자를 붙인다. 상담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콘텐츠 설득력 문제로 돌리지 않는다.
부산이라는 지역 정보도 시험 대상이다. 광고의 생활권 이름이 실제 주소와 이동 안내로 이어지는지, 지도와 홈페이지의 시간 및 연락처가 같은지 대조한다. 여러 구의 이름으로 동일한 페이지를 복제해 지점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 않는다. 전화 응대가 끝난 시간에도 광고가 노출된다면 병원이 실제 운영하는 다른 접수 경로와 답변 시점을 표시하고, 없는 채팅이나 즉시 회신을 약속하지 않는다.
보고서에는 노출, 클릭, 버튼 동작, 접수 요청, 예약 확정을 서로 다른 상태로 남긴다. 같은 사람이 여러 경로를 거쳤을 수 있으므로 합계를 신규 환자 수로 바꾸지 않는다. 문의 내용을 분석할 때에는 이름, 연락처, 병력을 광고 자료에 복사하지 않고 ‘진료 제공 여부’, ‘시간’, ‘위치’처럼 공통 질문만 집계한다. 의료 내용은 의료진이, 운영시간과 접수 상태는 현장 담당자가 확인한다.
수정 뒤에는 같은 시험표로 다시 통과 여부를 확인한다. 클릭이 늘었는지가 아니라 광고의 약속, 공식 의료 정보, 접수 기능, 실제 응대가 끊기지 않는지를 먼저 본다. 유입 경로는 대시보드 그림이 아니라 환자가 잘못된 기대 없이 현재 진료 범위와 가능한 다음 행동을 확인하는 공개 흐름이어야 한다.